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세계 시민교육’ 실천과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한국애니메이션고는 일본, 캐나다, 미국 등 외국 대학으로 진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일본 학생들이 방문해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한일 미래프로젝트 일본 방한단 학생들은 오사카국제고등학교를 포함한 15개 고등학교에서 온 28명으로 구성됐다. 일본 학생들은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애니메이션고 만화창작, 에니메이션, 영상연출, 컴퓨터게임 제작과 친구들과 함께 협업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희 교장은 "처음 실시하는 대면 국제교류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교장으로서 뿌듯하며, 일본 학생들과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열정과 우정을 나누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며,"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거듭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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