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올해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3년간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알렸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는 4월 4일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민·관·학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지역교육복지협의회를 시작으로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과 가정에 맞는 가족 소통 워크숍, 가족 상담, 일상생활 회복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 연계 프로그램, 안심마을지도, 학생성장 지원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 등 노력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유공 기관으로 선정, 부총리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 교육지원청 선정으로, 교육복지 기능 강화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승희 교육장은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기초학력, 심리정서, 학교폭력 등 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 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협력하겠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기반으로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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