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고등학교는 4월 6일 토요일 오후 1시 교내 벽강예술관에서 제25회 정기영화제를 연다. 

계원예고(성남시 분당구)는 영화 전공 학생들이 1년 동안 작업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정기영화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관객들의 반응(reaction)으로 완성되는 영화 ‘Re-Action’을 주제로 3개 섹션별 총 15편을 상영한다.  

첫 번째 섹션 ‘Relationship’(친구와의 관계)에서는 ‘타로 또 같이’, ‘브라~보’, ‘회색 물결’, ‘떨리는 목소리라도’, ‘친구의 고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섹션 ‘Retry’(한계를 넘어서는 주인공)에서는 ‘라이터’, ‘D+7’, ‘체리블라썸러브’, ‘멍에’, ‘돈드랍’을 선보인다. 

가족과 관계를 다룬 세 번째 섹션 ‘Remember’에서는 ‘숨’, ‘애별리고’, ‘맨날 오빠’, ‘나의 가족에게’, ‘다음 생에 절대 같은 전공 안해’를 상영할 예정이다. 

계원예고 연극영화과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 전공 학생들이 새로운(Re) 마음가짐으로 시작(Action)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학교 주변의 다양한 관객들을 초청하고 만나는 기회로 보다 완성적인 의미를 갖는 이번 정기영화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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