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알렸다.

시는 올해 일자리사업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388억 원 늘어난 총 1조3천595억 원을 투입해 지역일자리 공시제 목표 고용률(15~64세 기준) 68.6%, 15만4천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웠다. 

또한 최근 개선된 여러 고용지표와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원 기록, 인구 300만 명 돌파 등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해 올해는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

이에 따라 올해 일자리 대책은 시민이 체감하는 고용의 질적 개선과 양적 성장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지역주도 일자리 ▶청년의 꿈 도전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5대 전략과 12개 핵심과제로 구성했다.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는 성장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1만6천966개의 일자리를, ‘지역주도 일자리’분야는 2만5천460개, ‘청년의 꿈 도전 일자리’는 1만1천390개, ‘맞춤형 일자리’는 8만8천426개. ‘일자리 미스매치해소’분야는 1만2천619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는 청년, 여성, 노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전 계층의 시민이 체감하도록 양적 확대는 물론 질적 개선을 동반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훈 인턴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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