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부 민주당 후보, ‘광역급행철도 조사’ 조기 통과 촉구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부천정 후보를 비롯한 수도권 서부 민주당 후보들은 28일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의 예타 조기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후보들은 성명에서 "김포한강·인천검단 등 2기 신도시들은 광역교통 개선대책 미비 탓에 심각한 교통지옥을 겪는다"며 "또 부천대장·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예정 지역 역시 광역교통대책 없는 인구 증가에 큰 불안감을 느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 서부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서울 도심에 급행으로 직결되는 노선 건설을 위해 지속 노력했으며,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당시 김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반영되며 GTX-B와 선로를 공용해 용산·서울역에 직결하는 방안이 확정됐다"는 추진 경위를 덧붙였다.

후보들은 "이제 가장 큰 과제는 속도다. 2기 신도시 주민들은 교통지옥을 감내 중이다"라며 "신도시가 모두 완공되면 3기 신도시 주민들 역시 같은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고, 2기 신도시 주민들의 고통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부천=최두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