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창근 하남을 후보는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풍산동 황산사거리에서 새벽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창근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 비록 추운 날씨와 비가 내렸지만 출근길에 시민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에 기운이 난다"며 "미사1·2·3동, 덕풍3동 주민들께 출마 선언에서 약속드렸듯이 하남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덕풍동에서 26년간 거주하며 지역 상황에 밝은 강점을 토대로 을선거구인 미사1·2·3동, 덕풍3동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교통과 관련해 ▶버스 서울 진입 증차 ▶광역버스 노선 확충 ▶9호선 우선 착공과 일반열차 편성 ▶5호선 직결화 ▶미사 트램 조성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교육공약으로 ▶어린이집 무상급식 ▶고교 입시 일대일 컨설팅 전면 도입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한 대입 논술 지원 ▶공공 스터디 카페 도입 ▶초·중·고 학원비 소득공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발표했다.

문화복지 인프라와 관련해서도 ▶유아 전용 아파트부터 어르신을 위한 실버헬스케어센터 지정 ▶공공놀이터의 공공키즈카페 전환 ▶아이돌봄서비스 자부담 비율 완화 ▶미사 샛강 복원 통한 미사 국가정원 조성 ▶미사 멀티스포츠파크 건설 ▶반려동물 공공학교·하남 댕댕이 파크 건설을 약속했다.

이밖에 하남시 서울 편입, NHF 10년 공공임대 분양대책에 주력했다. 

이창근 후보는 "26년의 삶, 지난 4년간 당협위원장직을 맡으면서 하남시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으며 노력했다"며 "기업·대학·정부에서의 삼각축 경험,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으로서 서울시와 협력·지원 등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반드시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해 미사강변도시와 덕풍3동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유권자를 향해 절박한 지지를 호소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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