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성중 부천을 후보는 28일 지역구내 송내역 북부광장에서 ‘4·10 총선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천의 교통 혼잡과 낡은 주거, 교육 환경은 모두 민주당이 20년간 장기 집권하면서 실천은 하지 않고 안주한 결과"라며 "부천을 확실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후보 중 유일한 도시행정 전문가인 저를 당에서 ‘전략공천’한 만큼 당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부천이 중ㆍ상동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앞둔 중대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부동산 투기의혹, 대장동 변호사 출신을 공천했다는 것은 ‘막장공천’을 넘어 ‘투기공천’이라고 할 수 있다.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부천시민 숙원사업인 중ㆍ상동 1기 신도시 재건축 등은 경험이 전무한 검사 출신 ‘초보 정치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실무경험이 풍부한 서울 구청장 출신인 제가 지역을 맡아 ‘강남벨트’ 부럽지 않은 ‘부천벨트’를 만들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 박성중에게 압도적인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박성중 후보는 ▶중·상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지하철 7호선 급행 추진과 증차 ▶메가시티 부천 경인고속도로, 경인전철, 제1 순환고속도로 지하화 ▶계남·신흥·무지개 고가도로 철거와 개발 ▶상동 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 ▶GTX-B 노선 상동 고압변전소 저지 ▶특수목적 과학영재학교 유치, 명품 교육특구 지정 등 민주당이 하지 못한 부천의 숙원사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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