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가 28일 계양 집중유세를 시작으로 중앙당 선대위와 인천시당 출정식 및 공약발표회에 참석하는 등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이 후보는 오전 7시 계양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계양역 앞 유세차에서 연설을 시작했으며, 계양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포하는 날"이라며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을 국민이 확실하게 심판해야 여러분의 투표가 계양의 내일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구하고, 우리의 내일을 바꿀 것"이라고 호소했다.

집중 유세에서는 ▶계양테크노밸리 고품격 자족도시 조성 ▶원도심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와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 추진 ▶그린벨트, 군사보호구역, 수도권정비법 등 3중 규제 완화 ▶작전서운동 지하철역 신설 등 계양구 발전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첫날 일정에는 계양구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반드시 계양과 대한민국 전역의 승리를 모두 다 이뤄내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의지가 반영됐다"며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로 남은 13일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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