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수원점이 경기도 최초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28일 열었다. 

이날 매장은 ‘PRE-OPENING’으로 진행돼 사전에 초대장을 받은 고객만 입장 가능했다. 일반 고객들은 29일부터 입장할 수 있다.

무신사가 2017년 내놓은 무신사 스탠다드는 유행 타지 않는 모던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MZ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자체브랜드(PB)다. 

롯데몰 수원점 2층에 약 1천45㎡ 규모로 들어선 무신사 스탠다드 수원점은 최초의 ‘숍인숍’ 형태다. 그동안 무신사 스탠다드는 서울, 부산 등 6개 지역에서 단독 매장으로만 출점했다.

이번 매장은 단순 쇼핑을 넘어 고객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고객들이 옷을 입어보면서 ‘숏폼(짧은 동영상)’ 촬영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라이브 피팅룸’을 설치했다. 

또한, 매장 전면의 초대형 스크린과 오프라인 매장만의 향인 ‘미스틱 우드’로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 감성을 전한다.

판매 제품은 블레이저 등 오피스 캐주얼과 더불어 인기 패션 유튜버인 ‘핏 더 사이즈’와 협업한 ‘시티 레저 컬렉션’ 등 다양한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

오픈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29일부터 31일까지 전 상품을 10% 할인(무신사 앱 회원 한정)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선착순으로 ‘무신사 스탠다드’ 양말도 31일까지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미스틱 우드’ 향을 활용한 사은품과 롯데상품권 등도 제공한다.

허수빈 기자 soop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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