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작가.
황석영 작가.

인천북구도서관이 제2회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4월 12일 여는 ‘철도원 삼대, 황석영 작가와의 만남’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는 한국 근현대 산업노동자들의 삶을 생생하게 다룬 작품이다.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한반도의 위대한 역사적 성찰을 담아 독자들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고,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2024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1차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강연 뒤에는 추첨으로 황석영 작가에게 직접 사인을 받는 시간도 마련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한국 문학의 거장인 황석영 작가와의 만남이 인천시민들에게 문학적 감회와 울림을 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10시부터 북구도서관 홈페이지(lib.ice.go.kr/bukgu)에서 신청 접수한다. 문의는 독서문화과(☎032-363-5014)로 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