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은 28일 GTX-A 동탄역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현장을 찾아 시민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동선에 따른 안내시설 등을 마무리 점검했다.

정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현장에서 동탄시민들이 최대한 빨리 사업 효과를 누리도록 6개 연결도로 건설에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동탄역을 방문한 정 시장은 동탄역 관계자,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지상부터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는 동선과 엘리베이터를 통해 탑승구까지 이동하는 동선 모두를 꼼꼼하게 살폈다.

정 시장은 "개통과 함께 예상보다 많은 이용객이 몰릴 수 있어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 "적절한 인력 배치와 이용 동선 안내, 시설 관리로 혼란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화성을 알리는 창과 같은 존재"라며 "그동안 접근성 한계로 화성의 양질 일자리와 고품격 주거환경을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화성’을 선보이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GTX-A는 동탄∼수서를 20분 만에 주파, 핵심 일자리 지역인 화성과 강남, 판교를 연결해 일자리 축을 완성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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