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록학교(특수학교)가 행동중재 전문기관들과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자립을 도모한다.

이번 협약은 부천상록학교 학생의 행동중재 지원으로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나아가 건강한 지역사회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천상록학교와 한국ABA행동발달연구소, 아동·청소년 상담·치료 전문기관인 명청소년심리발달센터가 함께한다.

세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장애인의 행동문제를 개선시켜 나가도록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 관련 학생 상담·치료 제공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 관련 자원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상담과 컨설팅 제공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행동중재 지원 관련 연수와 기관 실습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행동중재 지원 계획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2024~2026)의 일환이다. 다음 달 3일 교사 연수를 시작으로 협약 체결된 기관의 외부 행동중재전문가와 치료사가 학교를 방문해 기능행동평가, 학생·보호자 상담, 교사와 보호자 컨설팅을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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