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보건소와 e편한세상 부평그랑힐스 아파트가 28일 ‘대단위 아파트 건강교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청천2구역 e편한세상 부평그랑힐스(5천50가구) 입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체결했다.

앞으로 구보건소는 청천보건지소 운동지도자와 함께 신체활동 강화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과 건강상담을 단지 안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 통합건강증진사업단 지원으로 아파트를 ‘헬스빌리지’로 구성하고,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홍보와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윤자 구보건소장은 "구민 비만율은 2022년에 비해 0.3%p 낮아졌으나, 주관적 건강인지율 또한 3.5%p 감소해 신체활동과 만성질환 예방관리가 절실하다"며 "부평그랑힐스 아파트는 이번 사업의 시발점인 만큼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보건소는 이날 협약식과 더불어 단지 내 건강부스를 운영해 입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기초건강검사(혈압·혈당), 치매 파트너 홍보를 병행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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