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참가인원을 확정했다.

28일 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다음 달 25~27일 ‘나누는 우정, 하나된 감동, 평화의 파주’를 슬로건으로 파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17개 종목에 31개 시·군에서 모두 4천942명이 참여한다. 지난해(4천377명)에 견줘 565명 증가한 역대 최다 참가 규모다.

앞서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22일 참가 접수와 장애 의무등급 분류 등 통합 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참가인원을 최종 확정했다.

더욱이 이번 대회에선 역사상 처음으로 2개 종목의 학생부를 도입, 육상과 역도에 모두 16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한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학생부 신설 과정에서 예산상의 어려움에도 협조해준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생부 신설로 대회 활성화는 물론 도내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의 촉매제가 반드시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유관기관 등과의 적극적 협조로 학생부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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