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복덕 부천갑 후보는 같은 선거구 민주당 서영석 후보의 ‘김복덕 후보 개소식 주차요금 대납’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 날조와 과장, 거짓정치 시즌2’라고 일축했다.

앞서 민주당 서영석 후보 측은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를 겨냥해 "김 후보 측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앞두고 주차요금 200만 원을 선결제한 것으로 확인", "개소식에 참석한 500여명 가운데 차량을 이용한 이들의 주차요금을 대신 결제한 것으로 보이고" 등의 주장을 적시하며 "개소식 참석자 주차요금 거액 불법대납 의혹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알렸다.

이에 김복덕 후보 측은 서영석 후보 측이 "김복덕 후보 측이 주차요금 200만 원을 개소식 전 선결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도대체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확인했다는 것인지 근거 없는 날조"임을 분명히 했다. 이는 사무소 인테리어를 맡은 공사용 차량과 외부 지인 들을 위해 주차요금을 선결제한 것을 치졸한 상상력을 뒤집어씌운 전형적 가짜뉴스 공세임을 주장했다.

김복덕 후보 측은 서영석 후보에게 "29년 고인 물 정치의 끝이 거짓정치일 뿐인가"라며 "정계를 은퇴하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결단하시라"고 거듭 촉구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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