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가 지난 28일 경기서부하나센터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간의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에 필요한 지역사회 지원연계, 북한이탈주민 포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홍사우 협의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문위원들이 솔선해 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에게 현실적을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며 "통일의 마중물 역할에 앞장서고 상생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성남 서부 하나 센터장은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이 나서주셔서 북한이탈주민과 부천시민들과의 협력 네트워크가 대폭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며 "서로간의 도움과 활동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측은 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사업 등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