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원모(용인갑)·강철호(용인정)·안철수(분당갑)·한정민(화성을) 국회의원 후보가 반도체 산업 정책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후보는 28일 오후 9시 20분 안철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반도체·첨단 핵심산업 성장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정책협약서에는 ▶용인 원삼 메모리 클러스터 지원 ▶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판교 팹리스밸리 조성과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분당 야탑밸리 4차산업 특별지구 조성 ▶화성 파운드리와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 연구 개발 지원을 하는 데 예산·법률·행정 분야에서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들 후보들은 반도체 클러스터 신규 조성과 관련한 예산 편성과 과감한 규제 혁파를 실천하고, 정책 추진 진행 상황과 결과에 대해서는 지역 유권자들을 비롯한 국민들께 수시로 보고하고 평가받겠다고 약속했다.

이원모 후보는 "전 세계는 반도체 전쟁 중이고, 반도체 사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힘을 모아 국가의 명운이 달린 반도체 사업을 문제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이 반도체 산업의 혜택을 실제로 누리도록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과 아카데미 유치, 복합 쇼핑몰 유치 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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