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의 정상급 재즈 피아니스트 도시코 아키요시가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세번째 내한공연인 이 콘서트는 아키요시가 재즈 색소폰·플루트 연주자인 남편 류 타바킨과 함께 꾸미는 무대.

아키요시는 일본이 배출한 정상급 재즈 연주자로 1956년 미국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떠나면서 미국 무대로 진출한 뒤 최근까지 30인조 재즈 오케스트라의 리더로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왔다.

지난해 6중주단을 결성해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아키요시는 일본 전통 음악의 색깔을 접목한 낭만적인 연주 스타일과 함께 빠른 코드 체인지 등 즉흥 연주에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이 공연에서 그는 류 타바킨과 트럼펫 연주자 짐 로톤디, 트롬본 연주자 스티브데이비스, 베이시스트 피터 워싱턴, 드러머 에디 마셜 등 6인조 밴드와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02)516-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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