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리얼토크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이 다음달 8일 '인라인 요정' 궉채이(경기 동안고. 기아베르두치월드) 편을 방송한다.

2004 세계 스피드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출전, 2관왕에 오른 궉채이는 빼어난 외모로 최근 스포츠 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17살 소녀.

천진난만한 미소와 예쁜 외모를 지난 궉채이이지만 발의 모양은 기형적이다.

수년간의 고된 훈련 때문에 발에 혹이 생겼고 항상 발에 물집이 잡혀 있어 쉬는시간에는 물집 터뜨리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는 궉채이. 변형된 발 때문에 지난해까지 스케이트를 짝짝이로 신기도 했다.

궉채이가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에 출연해 자신의 뒤틀어진 발을 공개한다.

그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스승 박성일 코치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금메달 수상 뒤에 감춰진 비하인드 스토리, 눈물겨운 가족 얘기를 모두 털어놓을 예정이다.

자신의 수호신이라는 엄마가 사주신 속옷과 손톱에 들인 봉숭아 물에 관한 재미있는 얘기도 들려준다.

KBS 1TV에서는 10월 8일 오후 4시 5분에 방송되고 지상파 방송 이전에 KBS 위성방송 'KBS KOREA'에서 같은 달 4일 오후 2시와 밤 12시 두 차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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