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최고의 홈런타자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700호 홈런볼이 다음주 인터넷 경매에 나온다.
 
볼의 소유자 스티브 윌리엄스의 변호사는 “경매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7일까지 인터넷사이트 `Overstock.com'에서 1달러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샌프란시스코 SBC파크에서 홈런볼을 마지막으로 손에 쥔 윌리엄스는 무릎 뒷부분으로 볼을 미리 확보했다는 다른 관객과 법정공방을 벌인 끝에 볼의 소유권을 획득했다.
 
본즈는 이날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행크 아론(755홈런), 베이브 루스(714)에 이어 메이저리그 3번째로 통산 700홈런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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