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외국인 투자자의 주목을 받은 코스닥 등록기업들의 3.4분기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12월 결산 등록법인 중 작년말대비 외국인지분 증가율(9월말 기준)이 높은 20개사의 3.4분기 매출은 총 4천733억원으로 2.4분기보다 10.37% 늘었고 영업이익도 867억원으로 8.14% 증가했다.

이는 721개 12월 결산법인 전체의 3.4분기 매출이 평균 1.3% 줄고 영업이익은 1.1% 늘어나는데 그친 것과 비교해 좋은 성적이다.

그러나 이들 외국인 지분 증가 상위 20개 기업의 3.4분기 순이익은 640억원으로 2.4분기보다 4.9% 줄었다.

이들의 올해 외국인 지분 평균 증가폭은 21.84% 포인트였다.

외국인 지분 증가 상위 20개 종목은 ▲다산네트워크(외인지분증가폭 49.93%P)▲니트젠테크(45.39%) ▲NHN(28.83%) ▲토필드(28.64%) ▲에스비텍(27.96%) ▲인선이엔티(25.99%) ▲엔터기술(23.89%) ▲기륭전자(23.07%) ▲유일전자(29.50%) ▲하츠(19.70%) ▲아이레보(18.88%) ▲파라다이스(16.61%) ▲키이(16.39%) ▲아이디스(16.15%) ▲한국정보통신(15.68%) ▲에스에프에이(15.19%) ▲피에스케이(12.01%) ▲웹젠(10.84%) ▲쎌바이오텍(10.66%) ▲삼우통신공업(10.5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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