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최대한 반영

기업 지원업무 효율화 DB구축

맞춤형 채용프로 등 고용 확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선진화된 정보와 기술을 신속히 습득하고 민간기업보다 우수한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과 헌신적인 사고를 갖고 시대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현장중심의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이일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새해 인터뷰를 통해 올 한 해 현장감 있는 지원시책을 펼쳐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기업들의 현실을 올바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우선 각종 협의회와 위원회, 간담회를 현장에서 개최, 중소기업인들의 공동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관내 기업들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지원한 시책과 지원업무, 지원기업 현황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력 및 지원 사항 관리를 통해 업무 효율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지원시책의 업무 분석 및 지원 절차 개선, 불필요한 서류 지양과 지원신청 서류의 간소화, 적절한 인력배치를 통한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중소기업 지원시책 방향에 대해 “우선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 지원과 기술지도, 개발기술의 사업화 등을 촉진시키며, 자동화, 정보화, 공정혁신 등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생산구조를 고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또 “내수위주의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수출기업화 확대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강화, 해외인증 인증획득사업 확대, 해외전시회 및 무역투자촉진단 파견, KOTRA와 무역협회, 중진공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유도 및 수출·기술개발의 활성화, 소상공인의 창업활성화 지원을 위한 융자사업 확대, 운전자금 위주의 보증비율을 축소하고 시설자금 보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직무기피요인을 해소할 수 있는 장비개발 및 보급지원과 청년 미취업자 연계교육 등 맞춤형 채용프로그램을 통한 청년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중소·벤처기업 창업분위기 조성 및 창업저변을 확충하는 가운데 창업강좌 개최와 창업동아리 지원 등을 통해 창업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BI입주기업 전자상거래 홈페이지 구축지원 등 BI마케팅지원과 벤처기업 집적화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벤처인프라 조성을 위한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경기지역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30%를 차지한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한 뒤 “직원의 단합과 화목을 이루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통해 추진력을 강화해 나가고, 우리청의 고객인 중소기업으로부터 사랑받은 중기청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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