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새해 2005년을 `CLEAN 2함대 건설'의 원년으로 정한 해군 2함대는 국토 대청결 활동에 나섰다.

평소 바다를 지키며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온 2함대는 17일 전 장병과 군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기지 및 군항부두는 물론 남양호 일대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가졌다.

이날 장병들은 평택시와 환경단체들과 함께 남양호에서 트럭 2대분의 폐비닐, 깨진병, 음식물찌꺼기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던 심민섭(23)병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을유년 벽두에 해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나니 마음속의 묵은 때를 씻어내는 기분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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