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는 구자용(70)씨를 비롯한 17명의 문화유산해설사가 있으며 이들은 2명씩 교대로 남한산성관리사무소에 근무하며 주로 단체관람객들을 위해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제에 대한 해설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송재석 해설사가 `남한산성 축성배경 및 국내외정세'에 대해 구자용 해설사가 `산성의 전술적 고찰'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을 비롯해 오일순, 변복희, 이금화 해설사가 각각 `남한산성과 행궁', `숭열전·현절사·청량당', `수어장대·연무관·침괘정'에 대해 심화연구한 주제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대회를 참관한 광주시 관계자들은 보다 알찬 문화유산해설을 위해 해설사들이 직접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문화유산해설사들이 지역문화·관광발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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