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 있다" 도전 정신 동북아 초일류로 도약

 

74명 전문상담원 상주 민원 원-스톱 처리

배전선로 자동화 '박차' 고품질 전력 공급

친환경 설비 구축...지중화 사업 적극 추진

일회성 봉사는 NO 꾸준한 온정 손길 펼쳐

 

   

고객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품질의 전력공급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데 전직원이 전력투구하고 있는 한전 인천지사는 을유년 새해업무도 고객을 위한 동북아 시대의 초일류 지사를 지향하고 있다.
 

인천지사는 인천시와 경기도 부천시, 김포시 전역과 시흥시 일부의 120만 가구의 전

▲ 이창희 한전 인천지사장
력공급을 하고 있다. 최근 부임한 이창희 인천지사장으로부터 올해의 계획을 들어본다.
 

-새해 각오 및 고객서비스 향상 방안은.
 

▶우리 지사의 비전인 `동북아시대를 선도하는 초일류 지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급변하는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동북아의 허브도시, 인천지역의 동력원으로서 글로벌 켑코(Global Kepco)의 견인차역을 자임함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의욕적 기상을 담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힘찬 비전을 바탕으로 우리의 항구적 목표인 고품질 전력공급과 고객서비스 수준의 획기적 향상에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시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겠다. 특히 다양해지는 고객의 욕구와 고객패턴에 부응하고 국내 공기업 가운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지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최고의 서비스 실천방안은 무엇인지.
 

▶우선 실천방안으로 품질경영, 지식경영, 윤리경영 등 경영혁신을 통해 핵심업무의 비교우위를 확보, 선진서비스 제도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
 

또한 전 직원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스스로 배양토록 함으로써 안으로부터 자연스런 의식개혁, 즉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과 서비스리더십을 개발, `내가 1인자'라는 전문가 정신을 키워 나가겠다.
 

-새해의 비전은 어디에 두고 있는지.
 

▶우리 지사의 비전은 경제자유구역과 국제공항, 항만 등의 여건을 안고 `동북아 시대를 선도하는 초일류 지사'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과 고품질 양질의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최첨단 IT형 판매업무 통합정보시스템을 최대한 활용,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74명의 전문상담원으로 구성된 콜센터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관내 전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화된 상담원이 모든 고객의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 고객이 요청하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접수된 민원을 고객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고객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리얼타임 고객응대에 한 치의 손색이 없는 가장 업그레이드된 사업장의 모습을 갖추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주민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 계획은.
 

▶최고 수준의 전력품질을 위해서는 정전시간의 감축, 정격주파수 및 전압의 유지가 전력회사의 경쟁력이다.
 

인천지사는 고품질의 전력공급을 위해 497개의 자동화대상 배전선로중 442개의 배전선로의 자동화를 완료했다. 고품질 전력공급에 대한 고객요구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전체 고장원인의 40%를 점유하는 관리부재 고장감소 활동을 적극 시행, 고객접점 불량설비 보수공사 조기시행에 나선다. 또 계절별로 예측되는 자연현상에 대비한 고장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 전년대비 고장건수를 10% 감소시키고 가구당 정전시간 70분/호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전지중화 사업에는 가공선로에 비해 공사비가 10배 이상 소요되는 부담을 안고 있지만 지역환경과 조화된 친환경적인 전력설비구축을 위해 우리 한전인천지사는 지역사회의 큰 관심사인 송도신도시 개발지구 및 기타 지사관할 지자체요청 지중화사업에도 힘찬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인천지역의 지중화율은 30%로 전국 평균 지중화율인 10%를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지중선로 또한 1천225km에 이르고 있다.
 

또한 올 한해도 관광특구 건설 및 가로정비 등을 위한 지자체 요청사업 지중화사업 계획으로는 1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월미도, 연안부두 주변 등 6개소에 지중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지역사회의 가장 관심사중의 하나의 송도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우리 한전인천지사는 지난 2000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8단계로 공사계획을 수립,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04년도에 창단된 사회봉사단 활동을 소개한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현실에서 제3의 경영이라 일컬어지는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기 위해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구호아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한전 인천지사 사회봉사단을 작년 5월 창단했다.
 

150명의 봉사단원으로 창단된 인천지사 사회봉사단은 국민의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실천과 `소외된 이웃을 찾는 나눔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에 창단 첫해인 지난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후원, 저소득층 가정의 무료 전기설비 개·보수 및 생필품 지원 등 꾸준한 사회 공헌활동을 폈다.
 

사회봉사단은 이웃사랑, 자연사랑, 교육문화 등과 관련해 144건의 봉사활동과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 펀드 3천200만원을 불웃이웃에 사용했다. 또 1단1촌 자매결연을 통해 농어촌 및 시설원 합동봉사, 홀몸노인에게 연탄배달, 장애우 지원사업을 벌였다.
 

-새해 경영여건 변화에 따른 책임·가치경영 확립과 노사문화 실현계획은.
 

▶항상 경영여건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변화되며 그러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기업에게는 책임·가치경영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지사도 이러한 여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전직원의 업무량 수준 제고로 경쟁력 최우수사업소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업무성과 검증, 계량 강화, 지사장 업무총괄 시스템 강화 등 책임경영제를 강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또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가 화합하고 신뢰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 직원들의 생각과 사고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직원고충 해결, 동호회 활동 적극지원 등을 통해 즐겁게 일하는 직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한전 인천지사는 인천 및 경기도 부천, 김포, 시흥시의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21세기 동북아를 선도하는 제1의 전력회사가 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조직역량 극대화와 최상의 고객서비스 및 고품질의 전력공급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고객 여러분에게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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