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여 공직자들과 함께 희망적이고 신바람 나는 부평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우철(56) 신임 부평구 부구청장의 취임소감이다.

김 부구청장은 제주도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29기)를 나와 6년여간 군생활 후 79년 10월 5급 사무관 특채로 임용됐다.

94년 1월부터는 서기관으로 소청심사위원회 심사과장을 거쳐 98년부터 2000년까지 행자부 재난관리과장, 조직정책과장, 민원기획담당관 등 주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1년 2월부터는 부이사관으로 승진, 행자부와 인천시공무원교육원장, 연수구 부구청장과 인천시 자치행정국장직을 맡아오다 이번 인사에 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올해 미처 세우지 못한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시행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김 부구청장은 평소 철저하고 꼼꼼한 성격에 묵묵히 업무를 잘 챙기는 행정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 부구청장은 부인 오인숙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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