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시 새마을지회 부녀회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휴경지를 이용해 재배한 배추, 무 등으로 김장을 담가 관내 150여명의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은 물론 강원도 삼척시 수재민들에게 나눠주는 훈훈한 인정을 실천해 광주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광주시 부녀회 178명의 여성회원 전원이 참가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각 읍·면·동별로 펼쳐진 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는 22일 아침 오포읍부녀회원들이 강원도 수재민들에게 전해달라며 담근 500포기의 김장이 삼척으로 출발하면서 끝을 맺었다.
 
광주시부녀회원들의 이웃돕기 김장전달 행사는 애초 새마을지회 부녀회원들 위주로 실시됐으나 지금은 관내 각 아파트부녀회 등에서도 바자회를 실시해 김장부재료를 제공하는 등 시 전체부녀자들이 참가하는 이웃사랑 실천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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