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는 4월30일 실시되는 화성시장과 태안2지역 시의원 재·보선을 놓고 화성 전역이 벌써부터 선거 분위기는 고조를 이루고 있다.

이는 그동안 알게 모르게 시장출마를 위해 지지세력확보 물밑작업에 나선 이들의 행군이 시작되면서 열기는 더욱 달아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13명의 시장출마예상자들 가운데 측근들과 출정식을 갖거나, 예비후보등록을 한 이들은 공천을 위한 각 당지지세확보에 진력을 쏟고 있다.

13명의 시장 후보군과 4명의 시의원 후보군 등 총 17명의 예비후보군들과 측근들은 자신들의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선거열기는 높아만 가고 있다.

특히 불출마로 알려진 전 김일수 화성군수 측근들도 정체된 화성발전을 위해 이번 재선의 적임자임을 본인에 종용하며 출마를 권유하고 있어 후보군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는 김일수 전 화성군수의 거대한 사조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후보군들로서는 김 전 군수의 거취에 따라 자신들의 거취 또한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또한 태안읍 제2지역 시의원 재선거에도 유효근(늘푸른유치원이사장), 김용하(시 축구협회장), 이충래(사법서사 사무장), 용한보(농업)씨 등 4명의 후보군들이 지지세 확보에 나서 선거분위기는 더욱 고조를 이루게 하고 있다.

한편 거명되고 있는 시장후보군들을 보면 ▶열린우리당=천광인(평통시의장), 김문규(전 화성 부시장), 백대식(전 도의원), 김일수 전 화성군수 ▶한나라당=최원택(전 화성 부시장), 장영래(시의원), 송창섭(전 국회의원보좌관), 박윤영(17대 국회의원출마), 최영근(도2청 기획예산당당관), 김종린(환경연합회장) ▶민주당=이길원(전 도 민방위교육강사), 기봉서(시 문화원장) ▶무소속=우재혁(전 인쇄업)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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