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선동초교(교장 윤주호)는 지난 22일 오전 본교 강당과 급식실에서 학생 190명과 교직원을 비롯 학부모와 5개 부락 노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 무갑산 가을 축제 및 경로 위안 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되었는데 1부는 `학생에게 꿈을, 교직원에게는 긍지를, 학부모에게는 믿음'을 심어주는 학예발표회와 작품 전시회가 마련됐으며, 2부 행사는 노인들을 위한 `경로 위안 잔치'로 학부모 단체가 마련한 푸짐한 음식과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요즘 핵가족화로 가정에서 노인의 역할이 줄어들고 노인문제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선동초등학교 `무갑산 가을 축제 및 경로 위안 잔치'는 노인의 대한 관심제고와 무너져 가는 도덕성 회복, 경로효친 의식을 고취시키는 학생 교육의 장으로 뜻깊은 자리가 됐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