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청소년 문예동인 `작가와 희망'과 계간 `문학과 경계'가 청소년 문예지 `문학아(我)'를 창간했다.

각 학교 문학 동아리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스스로 편집위원단을 구성해 만든 문예지로, 참여한 문인과 교사는 지도와 자문을 맡았을 뿐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만들었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장편소설 `황금이삭'의 소설가 안재성을 만나고 `청소년이 바라보는 세상' 코너에서는 국가보안법, 호주제 등 사회적 이슈들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진단해본다.

`학교를 찾아서'에서는 문예 관련 학교로 안양예고 문예창작과와 한국애니메이션학교 영상연출과를 탐방해 청소년 문예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문학 깊이 들여다보기'에는 안상학, 조현설 선생의 글이 실렸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이 직접 쓴 시, 소설,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접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296쪽.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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