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0일 인천송림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방과후 교실 운영교 교감 및 담당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효율적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방과후 교실은 총 45개교에서 운영되며 총 17억4천94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또 지역교육청 각 1개교와 시청 연계 운영교 23교 등 28개교는 시범학교로 운영돼 우수 운영 프로그램 개발·보급, 우수 교육자료 발굴·보급 등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방과후 교실은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희망에 의해 구성하고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게 되며 과제해결 및 독서 등의 학습지도, 다양한 놀이 지도, 체육활동, 상담활동, 소질계발활동, 특기신장교육 등을 교육한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 교실의 운영으로 아동보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가정의 여성들에게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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