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1일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 실시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 선도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학교폭력대책 자치위'를 구성, 운영하는 한편 ▶학생고충 상담전화(☎1588-7179)를 설치하고 ▶학교별 학교폭력 신고·상담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학교별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을 위한 실시계획을 수립·시행토록하고, `학생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학업중단 학생 없는 학교 만들기', `담배연기없는 학교 만들기' 등 3무(無)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학생 공동 주관으로 자율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라며 “매년 3월과 9월 셋째 주 월요일을 `학교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 운영하는 등 교내외 폭력을 근절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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