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26일 이번 대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유권자가 3천501만4천478명으로 잠정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숫자는 일선 선관위가 읍·면·동 사무소의 주민등록표 내용과 대조를 거쳐 선거인 명부를 만든 결과로, 지난 20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3천501만4천410명에 비해 68명이 늘어났다.
 
이는 또 지난 15대 대선 유권자에 비해선 8.4% 증가한 것이며, 전체인구 4천819만1천877명의 72.7%에 달하는 것이다.
 
이중 남자는 1천720만3천317명(49.1%), 여자는 1천781만1천161명(50.9%)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60만7천844명이 더 많다.
 
선관위는 오는 28일까지 3일간 구·시·읍·면사무소와 통·리의 장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선거인명부를 열람토록 한 뒤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이를 바로잡아 내달 12일 최종 확정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