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남남부경찰서는 20일 함께 술을 마시던 고향 선배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이모(51)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45분께 성남시 수정구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고향 선배(52·광주시 오포읍)와 술을 마시던 중 “술은 오늘처럼 점잖게 마셔라”는 말에 격분, 주방에 있는 흉기로 선배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이씨는 범행 이후 옥상으로 도주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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