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동장 안재옥)은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관숙)와 함께 관내 불우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이 담긴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새마을부녀회 15명은 `사랑의 이웃돕기 일일찻집'을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28일 석수1동사무소에서 500여포기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궈 소년·소년가장, 홀몸노인 등 불우이웃을 비롯한 노인정, 주민자율 방범대, 파출소 등 유관기관에 전달했다.
 
특히 부녀회는 성금의 일부를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건강상태, 근황 등을 알기 위한 `야쿠르트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 정관숙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불우 이웃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며 “앞으로 새마을 부녀회 등 6개 자생단체 회원 모두가 불우 이웃들의 외로움과 고통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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