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액션채널인 수퍼액션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국내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는 엑스포츠와 중계권 계약을 체결, 다음달 7일부터 생중계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케이블TV 시청자들은 박찬호와 최희섭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을 엑스포츠와 수퍼액션 등 2개 채널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전국 1천100만가구에 공급되고 있는 수퍼액션은 다음달에는 매주 2경기를  방송하며 6월부터 정규시즌이 끝나는 10월 초까지는 3경기를 내보내 월드시리즈 등 모두 80여 경기를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퍼액션 관계자는 "엑스포츠와 일주일 단위로 우선편성권을 나눠 갖기로  계약했다"며 "최근 선전하고 있는 박찬호와 서재응 등과 명문팀 경기를 중점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퍼액션은 iTV에서 프로야구와 축구리그 등을 중계한 김동연 캐스터를  비롯해 LG트윈스에서 투수코치를 역임한 김건우 해설위원, 메이저리그 특파원 경력을  갖고 있는 민훈기 기자 등으로 해설진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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