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29일 본격적인 추수기를 앞두고 고장난 농기계를 정밀 점검·정비, 농민의 불편해소와 적기영농 실현을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가을철 농기계 순회 봉사수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순회 봉사는 군이 도서로 형성된 지리적 특성상 농기계 고장 수리를 위해서는 배를 타고 인천에 나와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
 
이에 따라 군은 인천의 2개 농기계수리업체와 지역공사의 협조를 받아 콤바인, 곡물건조기, 트랙터 등 가을철 사용 농업기계를 중점으로 면별로 자체계획을 수립, 농기계 봉사 수리 실시에 나섰다.
 
군은 또 지난해 농기계 보유현황조사시 파악된 폐농기계를 이번 순회수리기간 중 수거해 활용 가능한 자원은 재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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