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남시는 제51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대엽 성남시장 및 남선우 성남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조선초기 봉수의 전형적인 모습을 간직한 천림산 봉수지에서 성화 채화식을 가졌다.
 

이날 성화는 체전 행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천제봉행과 칠선녀성무, 칠선녀 중 주선녀에 의해 채화돼 이대엽 시장에게 전달됐으며 채화된 성화는 차량 이동 후 시청로비에 제작된 화반에 안치되었다가 11일 오전 주경기장으로 이동 점화된다.
 

제51회 경기도 체육대회는 11일부터 3일간 성남종합운동장 등 25개 경기장에서 31개 시·군에서 9천440명의 임원과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육상 등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개회식은 성남 주경기장에서 선수와 임원, 시민 등 2만5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식후행사로는 공군 블랙이글팀의 에어쇼, 특전사의 태권도 시범과 고공낙하, 함께 뛰는 경기도란 제목으로 연합합창단 공연, 인기연예인 코요테, 인순이, 장윤정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