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005년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 도민과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세계평화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분단의 상징인 북부지역에서 세계적인 규모의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는 것.
 
도는 이를 위해 조만간 전문가와 각계 인사, 공무원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축제 프로그램과 방향, 일정, 장소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도는 일단 행사 장소로 파주에 조성중인 평화·생태공원을 고려하고 있으며 축제를 세계 각국은 물론, 북한측 인사와 청년, 공연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는 학술회의와 전시회, 공연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세계도자기엑스포를 비엔날레 형태로 계속 개최하되 4년마다 국제행사 규모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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