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문화원은 제33회 문화의 날을 맞아 안양문화원 상설전시관 개관전 및 제11회 문화가족작품전시회를 20일 오후 2시 문화원 강당과 상설전시관, 안양문예회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안양문화원(원장 장석재)이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강좌 수강생의 확대와 관내 기능보유자의 작품을 전시,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으로 육성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기념식 행사는 주부민속단의 날미농악 및 탈춤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양선우 등 11명과 우수강사부문에 단전호흡반 안봉애씨, 지역고유문화계발부분에 김종수, 원영관, 오미경씨, 문화부문에 최태술씨, 예술부문에 박정임씨가 수상할 계획이다.

문화원내 상설전시장 개관전은 안양문화원 문화대학 우동호 교수 등 6명의 교수 작품전으로 수묵화, 한글서예, 한문서예, 사진, 플라워디자인, 한지그림공예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또 문화가족작품전은 22일까지 안양문예회관 2층 전시실에서 한지그림공예, 플라워디자인, 사진, 수묵산수화, 한문서예, 한글서예 등 수강생과 안양거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7호 생칠장 송복남(69)씨의 옻칠공예작품과 무형문화재 제30호 악기장 임선빈(55)씨의 북메우기 작품 등 1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날 오후 4시 안양문예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문화원 산하단체인 주부민속단의 제11회 정기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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