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결손가정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사랑 가을 나들이 `아름다운 동행' 음악회가 오는 12일 오후 5시 평촌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는 가정의 해체로 인해 상처받은 청소년들의 문화쉼터 `달팽이'의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빚진자들의 집, 청소년문화쉼터 달팽이 주최와 안양시, 성결대학교 등 9개 기관 후원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의 출연료 없이 열리는 사랑과 나눔의 공연으로 공연수익금은 결식아동과 가출청소년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프로그램은 피아니스트 서혜영, 신민정, 김수련의 Le quattro stagioni `L Autunno'(사계 중 `가을'), 피가로의 결혼 서곡, 기타리스트 이성준의 모차르트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편지와 화려한 탱고가 연주된다.

또 테너 김동현의 `오라, 사랑스런 기타여',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에서 `나의 모든 마음이 당신 것입니다' 아름다운 선율의 하모니와 헝가리 춤곡 중 No. 17 in f# minor, 플 로망스, 발레조곡 가얀느 중 `칼의 춤' 연주가 신민정 등 3명의 피아니스트들이 두 대의 피아노와 한대의 피아노로 나눠 함께 연주하는 색다른 연주형태의 음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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