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부천문화재단의 2005가을시즌공연에 선보이는 창작무용 `젊은 안무가 3인'이 오는 12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제목 그대로 부천을 중심으로 중앙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젊은 안무가들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현대무용가 김혜은의 ‘네 여자 이야기’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그대로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사회 속에서 느끼는 아픔과 분노 그리고 문제의 해결점을 찾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과 희망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여자들만의 세상을 표현한 작품이다.
 
한국무용가 이경은 ‘낙원을 꿈꾸다’를 선보인다. 저마다 꿈꾸는 다른 크기의 낙원, 현실속에 투영된 꿈과 희망을 무대에서 그려낸다.
 
또 안무가 최일규의 ‘댄싱히어로’는 동명의 영화 내용을 각색 안무한 작품으로 현대무용에 스페인의 파소 도브레를 가미해 단순히 즐기기 보다는 품위있고 웅장한 춤을 볼 수 있는 초연 작품이다. 현대무용과 사교춤을 가미하여 남녀간의 사랑을 표현하고 정열적인 사랑을 통해 웅장하고 장대한 현대무용의 진수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공연예매: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www.bcf.or.kr, ☎032-320-6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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