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1시40분께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내 대한항공 정비동 앞 25m 높이의 조명탑 밑에서 작업 중이던 이모(39)씨가 조명탑에서 떨어진 200㎏짜리 조명등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씨와 함께 작업하던 정모(53)씨는 어깨가 골절되는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명탑과 조명등을 연결하는 쇠줄이 끊어져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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