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이 2006년부터 체험학습의 날을 확대 운영한다.
 
인천공항세관은 25일 내년부터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을 `체험학습의 날'로 지정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항세관은 이번 체험학습의 날 운영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반출·입 되는 화물이 어떤 절차를 거쳐 수출 또는 수입이 되는 지를 직접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마약에 대한 폐해를 알리는 영상물을 방영하고 마약탐지견 시범 등을 경험할 수 있어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뜻 깊은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크게 중·고교생 등을 위한 `인천국제공항 수출·입 물류 체험 코스'와 초등학생을 위한 `마약탐지견 이야기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며 참가학생의 인원 및 연령에 따라 세관 체험학습 전문요원의 친절한 상담을 통해 일정 협의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장학습 신청은 인천공항세관 홈페이지(http://airport.customs.go.kr) 게시판 및 세관운영과로 유선 또는 서면(☎032-740-3325), 팩스(☎032-740-3319)를 통해 할 수 있다.
 
견학일정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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