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물거래소는 올 선물시장 하루평균 거래량이 6만210계약으로 작년(4만6천622계약)에 비해 29.1%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물거래소는 상반기 선물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19위를 기록했다.

선물거래소는 국채선물이 기관투자가들의 헤지수요에 힘입어 하루평균 거래량이 5만2천628계약에 이르며 작년(3만7천900계약)에 비해 38.9% 늘어 전체 거래량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작년 하루평균 6만381계약이었던 미결제약정이 올해는 9만8천902계약으로 64% 증가한 것을 비롯해 고객예탁자산은 2조6천880억원에서 3조1천962억원으로, 계좌개설수는 1만7천417계좌에서 2만4천691계좌로 각각 늘어 시장 잠재력이 강화됐다.

투자자별 비중은 은행.투신 등 기관투자가 거래비중이 작년 78.0%에서 84.2%로,외국인은 3.1%에서 5.2%로 각각 확대됐으나 개인은 17.4%에서 9.5%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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