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김진춘 교육감)은 12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특수교육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병원학급 운영계획(안)에 대한 검토 및 자문 협의회를 개최했다.
 
‘꿈·신바람·감동을 주는 찾아가는 희망경기 특수교육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이번 협의회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의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과 학교생활 및 학업수행에 있어 교육적 지원을 받아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병원학급 운영계획에 대해 검토하고 자문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이번 협의회를 위해 자문위원(지원단)들에게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병원학급 운영계획(안)을 미리 송부, 검토를 요청한 뒤 협의회를 통한 자문의견을 수렴, 정리하되, 자문의견 반영 및 미반영 여부를 결정해 계획(안)을 확정, 시행하기로 했다.
 
자문협의회는 건강장애학생들의 학습 단절과 또래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심리·정서적 고통을 완화하며, 적절한 학교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취약계층의 학습권과 교육권을 보장하고, 추진 주체별 역할 인식을 확고히 해 찾아가는 특수교육의 질을 제고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건강장애학생에 대한 도 교육청의 교육 및 행·재정적 지원으로 ‘학생에게는 꿈을, 선생님들에게는 신바람을, 학부모에게는 기대와 감동을 주는 찾아가는 희망경기특수교육’이 나래를 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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