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협에서는 이주노동자의 무계획적 장기체류가 가족간 재결합과 귀환 후 지역사회 정착을 어렵게 만들고, 또 다시 다른 나라로의 이주노동을 유발하게 하는 악순환적 이주노동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인식을 근거로 관련 지원단체들로 ‘귀환 및 재통합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하대 법과대학과 협정을 맺어 컨소시엄의 목적에 맞는 올바른 모델을 공동개발 하기로 했다는 것.
이번 협정의 주요 내용은 ▶공동체 및 경영 리더십 교육과정 개발 협의 및 위탁교육 ▶외노협 의뢰 인력의 재교육 및 훈련 ▶기능 및 의식교육에 필요한 실습 기자재 및 시설 공동 활용 ▶안정적 재정착 및 사회통합 문제에 관한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기타 이주노동자의 안정적 재정착 및 사회통합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이번 협정은 외국인 이주 노동자 문제와 관련, 대학과 NGO 단체간 최초의 협정 체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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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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