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부터 주5일 수업제의 월 2회 확대 실시에 따라 학부모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동부교육청은 이에 대한 중대성을 인지하고, 학교현장 적용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담당자 연수를 13일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관내 중학교 학교교육과정 담당자 70여 명과 남동구, 연수구의 평생교육 및 청소년교육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우선 시행학교의 운영 사례, 동부교육청 교육과정팀이 연구·계발한 탄력적 학사일정 방안 등을 강의와 토론회를 병행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김기수 교육장은 “월2회 주5일 수업제의 확대 시행으로 학생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주고, 부모와의 유대를 강화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하며, 학습의 일부를 가정과 지역사회가 담당함으로써 각 교육공동체의 교육에 대한 책무성 제고 등 교육력 회복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는 함박중 김한규 교감의 강의와 우선 시행학교인 연성중학교 운영사례 발표, 또 동부교육청 교육과정팀이 연구·계발한 탄력적 학사일정 운영 방안에 대한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담당 장학사는 “이번 연수를 토대로 학교현장에서 보다 진지한 고민과 활발한 토의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하고, 개인의 행복한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교육을 실시하며, 가족간 유대 증진 및 사회체험을 통한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간이 육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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