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양평군은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차질 없는 선거업무 지원과 주민등록제도 운영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3월2일~4월14일까지 주민등록을 일제히 정리할 계획이다.

이번 정리 기간 중에는 주민등록이 돼 있으나 거주하지 않는 자, 거주하고 있으나 주민등록 미신고자(타 지역 신고자), 주민등록을 하지 않은 자(집단거주지역, 노숙자, 부랑인, 출생자 등), 국외이주 신고 후 출국하지 않고 5년 이상 경과 자를 정리할 계획이다.

군은 3월16일까지 사실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월17일~4월5일까지 최고·공고기간을 거쳐 4월6~14일까지 직권조치 및 정리를 마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기초단체의 장과 의원을 뽑는 선거인만큼 주민이 모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주민등록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우리의 한 표 한 표 투표권이 우리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회이며, 진정한 지방자치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등록 일제 정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종합민원실(☎770-2043)이나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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