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밤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요르단에 38-34, 4점차 완승을 거뒀다고 선수단이 17일 알려왔다.
경기 시작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19-19, 동점으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들어 박중규(7골·두산산업개발)의 힘이 넘치는 피봇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상대를 압도, 승기를 잡았다.
지난 15일 예선 3차전에서 중동권 심판들의 편파판정 때문에 쿠웨이트에 25-27로 분패, 준결승 진출이 불투명했던 한국은 이로써 3승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19일 오후 8시 B조 1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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